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쩌다 발견한 하루/명대사 (문단 편집) == [[은단오]] == > '''여자 주인공에겐 피할 수 있는 몇가지가 있다. 잘생긴 남자들[*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]의 집착은 숙명. 꼭 저런 건[*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5|이도화]]가 찬 축구공] 여주인공한테 오게 돼 있다. 캬~ 고독한 반항아[*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6|오남주]]]가 빠질 순 없지. 쟨 주인공 중에서도 주인공이다. 하지만, 쉽게 받아주긴 싫고.''' >---- >1화 은단오의 첫 [[내레이션]]. > '''나는 나야 은단오. 내가 진짜야.''' >---- >1화 만화 속 세상이라는걸 알게 된 후 은단오의 방에서. > '''선착순 한명이다 얘들아.''' >---- >1화 자신이 만화 속 여주인공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A3 앞에서 쓰러지며. > '''아니 주인공한테 이래도 되나? 나한테 준 설정값, 진짜 별로야. 부잣집 외동딸에 약혼자 있는거 솔직히 쌍팔년도 설정 인정? 어 인정. 약하고 시련많은 여주인공 따윈 요즘 시대엔 하나도 안 먹힌다구요. 촌스러워 죽겠어 후져. 그리고 이왕이면 처음부터 남자들에게 막 이렇게 둘러싸여야지. 이렇게까지 굴려야겠어요? 도대체 무슨 심술이야? '난 아픈여잔 딱 질색이야.' 하하하 꼴 좋다. 그렇게 튕기더니 나중에 울며불며 매달리겠네.''' >---- >1화 자신이 만화 속 여주인공이라고 착각하며. > '''(짝짝짝) 얘들아. 내가 똑같이 세 조각으로 잘라볼게. 남주야! 넌 특별히 초코 많은 부분 어때? 뭐? 단 거 싫어한다고? 알겠어~ 도화야!! 넌 두 번째야. 조금만 기다려. 어머 백경아! 너 안 먹는다고 진짜로? 아쉽다. 이거 진짜 맛있을텐데.''' >---- >1회 본인이 여주라 착각하며 원맨쇼하는 장면 ---- > '''이런 [[욕설|시베리아 벌판에서 수박씨 발라먹은 시베리안 허스키가 먹다 뱉은 조카 18색 크레파스]] 같으니라고.''' >---- >2화 급식실에서 작가를 향해. > '''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4|여주다]], 옆으로 쫌만 가볼랩?'''[*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 역의 [[로운]]이 메이킹 영상에서 '''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4|여주다]], 옆으로 쫌만 가듈랩?'''이라고 따라해서 화제가 되었다.[[https://youtu.be/jK_QOhqRtzI?t=90|#]] ] >---- >2화 미술실에서 여주인공에게만 쏟아지는 햇살을 질투하며. > '''절대 작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거야. 두고 보면 알겠죠! 내 운명이 누구 손에 달렸는지.''' >---- >2화 이 세계가 순정만화속 세상이라는 것을 알려준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7|진미채]]에게. > '''상처뿐인 설정값 따위 꺼지라그래. 작가, 당신한테서 꼭 되찾고 말겠어. 내 인생은 내꺼니까.''' >---- >2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 상처받는 스테이지 이후 작가에게. > ''맞아 맞아'' '''(방청객이냐 맞긴 뭐가 맞아)'''[br]''그럼 당연하지'' '''(내 대사 하나같이 겁나 구려)''' >---- >2화 신새미에게 맞장구치는 계단 스테이지에서.[*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4|여주다]]를 도와주는데, 여기서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4|여주다]] 뒷담화에 맞장구를 치고 있다. 작가가 엑스트라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취급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.] >'''야, 서브남의 숙명이란 매번 한발짝 늦고 한스푼씩 모자라지. 특히 여주다가 위기상황에 처해 있을때. 그래도 너같은 서브남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분명 있을거야. 나같은 엑스트라도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까 너무 상처받진 말고.''' >---- >2화 여주다를 바라보고 있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5|이도화]]에게 >'''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심장 아파본 짬이 있는데, 이건 아파서 뛰는거랑은 달라.''' >---- >2화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누군가]]가 단오를 구해준 계단 스테이지 직후, 그 누군가를 떠올리며. > '''근데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걘]] 날 구하는 게 설정값인가? 왜? 난 주인공도 아닌데?''' >---- >2화 계단에서 자신을 구해준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남학생]]을 떠올리며. > '''이번엔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.''' >---- >2화 자신을 구해준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남학생]]을 찾아내고. ---- > '''모두들 같은 착각에 빠진다. 주인공은 당연히 자신일거라는. 자신의 삶이 다른 누군가를 위해 존재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하고.''' >---- >3화 급식실에서 자신을 남주인공이라고 착각하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5|이도화]]를 보며. > '''누구의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야.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5|이도화]], 널 중심으로 세상을 봐. 그럼 니가 주인공이니까. 난 정해진 운명을 꼭 바꿀거야. 언제까지 엑스트라로 남고 싶진 않거든.''' >---- >3화 급식실에서 순정만화 서브남의 숙명에 좌절하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5|이도화]]에게. > '''그럼 그렇지. 작가가 나한테 옛다 하고 치트키를 줄리가 없지. 하지만, 난 치트키 없이도 게임을 잘하거든.''' >---- >3화 교정 계단에서 자아가 없어 보이는[* 사실은 자아가 있지만 대사가 주어지지 않은 엑스트라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 대화를 해본 적이 없어서 반응이 느린 것.]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를 보며.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13번]]! 기억 못 하겠지만 잘 들어? 언제 멈출지 모르는 심장에 짝사랑만 10년. 듣기만 해도 지긋지긋하지? 이게 내 설정값이야. 근데 왠지 네가 있으면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 같거든.''' >(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13번]]: ...) > '''알았어. 내가 도와줄게. 우리 같이 운명을 바꿔보자, 라고 해주면 안 돼?''' >---- > 3화 과학실에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13번]]에게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4|여주다]]와 드라이아이스를 옮기다가 다치게 되는 스테이지를 바꿔달라고 부탁하며. > '''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말 몰라요? 잠깐 휴식이라고 생각할래요.''' >---- > 3화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그 엑스트라]]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포기하라고 말하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7|진미채]]에게.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13번]]! 다음엔 날 꼭 기억해. 내 이름은 은단오야, 은.단.오!''' >---- > 3화 보건실에서 무릎에 약을 발라주는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13번]]에게. > '''와~ 너무하네. 아니 그럼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이름도 없는 엑스트라]]는 여름캠프도 오지 말란거야? 이런 시베리아수박씨말라먹은··· 씹어가지고··· [[한서진(SKY 캐슬)|아갈머리]]··· 욕좀 하자 진짜!''' >---- > 3화 여름캠프에서 작가를 향해. --아갈머리는 전작에서 엄마였던 한서진이 쓰던 욕설이며 SKY캐슬의 유행어중 하나다.-- > '''하지 마. 어차피 무너져. 내 소원은 저런 돌탑이 이루어주는 게 아니야. [br]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넌]] 줄 알았어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너]]라면 바꿀 수 있을 줄 알았어. 내가 틀렸어.''' >---- > 3화 바닷가에서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 상처받고, 소원을 적은 인연석으로 돌탑을 쌓는데도 실패하자, 좌절하며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13번]]에게. ---- > '''나 있잖아, 정해진 길로만 가야 된다는 게 좀 슬펐거든. 근데 방금 바뀌었어. 지금처럼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네]]가 다른 길이 있다는 걸 알려 줬으니까. 진짜 확실해. 너 덕분에 내 하루가 변할 수 있을 것 같아. 널 하루라고 불러도 될까?''' >---- > 4화 야간트래킹에서 낙오됐지만,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13번]]을 만나 작가의 손이 닿지 않은 비밀정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선물받고, 그에 대한 보답으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13번]]에게 '하루'라는 이름을 선물한다. >'''스테이지에서 해야 될 대사를 왜 섀도우에서 하고 자빠졌어? 뒷북도 어지간해야지.''' >---- > 4화 콘티에 나온 대사를 섀도우에서 하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. '일어날 일은 스테이지에서든 섀도우에서든 일어나게 되어 있다'는 설정의 [[복선#s-2]].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너]] 만날땐 항상 자기소개 먼저 해야되지. 안녕? 난 2학년 7반 7번 은단오야. 니 이름은 하루고. [br]넌 날 기억한다~ 기억한다~ 난 미래를 바꾼다~ 바꾼다~''' >---- > 4화 자신을 기억 못--하는 척--[* 5화에서 은단오보다 먼저 자아를 가진 것으로 나온다.]하는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,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, 나만 알고 있기 아쉽다.''' > (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: 뭐가?) > '''니 이름. 좋잖아, 니가 이름이 생겨서.''' >---- > 4화 능소화 노리개가 묻혀 있었던 고택에서. > '''기분 탓인가?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가 꼭 날 기억하는 것 같아.''' >---- > 4화 기차역에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를 바라보며. > '''여기가 아무리 만화 속이고 이 모든 게 작가가 정한 거라도··· 내 마음만큼은 진짜야. 그러니까 어떻게든 바꿀 거야, 내 마음이 가는 대로.''' >---- > 4화 단오의 방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. ---- > '''나는 그냥 내 인생을 찾고 싶을 뿐이에요.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대사하는 은단오 말고 가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은단오로.''' >---- > 5화 급식실에서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7|진미채]]에게. ---- > '''그건 내가 아니야. 작가 뜻이지.''' >(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: 뭐?) > '''내 의지대로 널 좋아한 적 없어 단 한 순간도.''' >---- > 6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5|오남주]]의 생일파티장에서 자신의 손목을 잡은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의 손을 뿌리치며. > '''그래도 난 나만의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해. 내 마음이 움직이는대로!''' >---- > 6화 사색의 다리에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> '''우리 아빠가 엄청 아끼는건데, 제가 특별히 몰래 갖고왔어요. 이.태.리. 이태리제라고요. 완전 최고급!''' >---- > 6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7|진미채]]에게 이태리제 최고급 그릇세트를 선물하며. [[이태리(배우)|배우 이름]]을 이용한 개그. ---- > '''13번은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잖아…. 와, 어떻게 기억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냐.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.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!''' >---- > 7화 하루가 사라지고 아무도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를 기억못하자 화내며. > '''죽잖아 나. 여기서 작가가 죽는 모습을 그리면 난 당장 죽어. 설정값이 그렇거든.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여고생. 근데 그 와중에 내 모든 시간은 주인공이나 너 같은 비중 큰 주연들을 위해서만 쓰여. 난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의 약혼자고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6|오남주]]와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4|여주다]]의 같은 반 친구지만 그 이전에 은단오야. 나한테 은단오의 시간이 얼마나 간절한지 넌 죽어도 몰라.''' >---- > 7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.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랑 이야기를 바꿔나갈 때마다 좋았어요. 이야기가 틀어지든 말든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으니까. 시한부인 내 운명을 바꾸는 게 이 세계에서 내가 만들 수 있는 답이라고 생각했거든요. 근데···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가 사라지니까 모든 게 두렵게 느껴져요. 그냥 이렇게 만화 속 엑스트라로 지내자 싶다가도 너무 무서워. 나 죽기 싫어요. 나만의 답을 찾게 도와주는 유일한 사람이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였는데 이제 다, 이제 다 망가져 버렸어.''' >---- > 7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7|진미채]]를 찾아가서. > '''나만의 답을 만들어가겠어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자네]]와 함께.''' >---- > 7화 도서관에 나타난 블랙홀에 나타난 작가의 전작 <능소화>의 장면에서. ---- > '''유일하게 기억해 주는 사람이야. 이야기 밖에서의 나를. ··· 고마워, 너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. ··· 이제 이 세계를 받아들여 보려고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도, 이야기를 바꾸던 나도, 잊어 보려고 노력할 거야. 싹수 없던 네 과거도 잊어 줄게.''' >---- > 8화 세계관에 대한 체념으로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. > '''내가 뭐냐고 물어봤지. 난 아무것도 아니야. 그냥 죽을 날만 받아놓은 엑스트라일 뿐. 차라리 잘됐어. 날 기억하지 마. 이젠 앞으로 아무것도 안 바꿀 거니까.''' >---- > 8화 자아가 생겼지만 자신을 기억 못하는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[* 드라마에서 자아와 기억을 별개로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.] > '''하, 진짜 싫다.''' > (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: 싫을 건 또 뭔데? 너 나 좋아하잖아.) > '''말했잖아. 내가 널 좋아하는건 설정값일 뿐이라고. 그러니까 섀도우에서까지 억지로 연기할 필요없어. 이 다음 스테이지는 뭘까? 병원? 아니면 결혼식장? 그게 뭐든 그 안에 진짜 은단오는 없어.''' >---- > 8화 작가에 의해 스테이지에서 강제로 결혼 약속을 한 뒤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. ---- > '''같이 있자 제발···. 다음 스테이지가 올 때까지 제발 같이 있자···.'''[* 이 대사를 듣고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는 은단오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. 은단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한 직진 고백.] >---- > 9화 자아와 기억이 모두 돌아온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>(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3|안수철]]: 야 은단오 어디가?)[br]'''나? 땡땡이치러!''' >---- >9화 음악시간. >'''하루야, 하루야.'''[br](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: 왜?)[br]'''그냥. 좋아서. 이렇게 내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걸 몰랐어. 이제 아무것도 안 바꿀거야. 이런 장난도 마지막! 다시는 널 스테이지까지 욕심내지 않을래.''' >---- >9화 음악시간 땡땡이를 치고 옥상에서. ---- > '''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. [br]저 멀리서 다가올 때, 어쩐 일인지 심장 저편이 아릿해졌다. [br]아무렇지도 않은 행동들이 크고 작은 의미가 됐을 무렵, 그제야 알았다. [br]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.''' >---- > 10화 도서관에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를 떠올리며 읽은 책.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, 드라마에서 창작한 시이다.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 넌 꿈이 뭐야?''' > (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: 꿈?) > '''뭐 막 장래 희망 같은 거.''' > (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: 음···. 글쎄. 넌?) > '''음···. 난 오늘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.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.''' >---- > 10화 주말 학교 데이트를 한 날 학교 옥상에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> '''바꾸지 않을 거라면, 내 운명이··· 작가가 정해 놓은 대로밖에 가지 못한다면, 나에게 주어진 시간만큼은··· 너랑 함께이고 싶어,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. ''' >---- > 10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하루에게 달려가면서 내레이션. > '''[[도치|보고 싶어, 나는, 하루 너를.]] ''' >---- > 10화 작가에 의해 며칠동안 심장병 스테이지에 묶여있다가 병원을 뛰쳐나와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를 찾아다니면서. ---- >(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: 스테이지를 바꾸면 아무나 좋아하는 거였냐?) > '''난 계속 엑스트라고 설정값도 그대로지만 이젠 상관없어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는 나한테 아무나가 아니니까. 내가 말했지? 난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6|오남주]]와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4|여주다]]의 같은 반 친구이자 니 약혼자고 비밀의 엑스트라지만 그 이전에 은단오라고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랑 같이 있으면 난 은단오가 돼. 매순간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고. 이 세계에서 내가 무슨 역할이든 상관없어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랑 난 장면밖에서 이미 충분히 행복하니까. ''' >---- > 11화 보건실에서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. > '''시한부 여고생 은단오. 앞으로 나한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? 그래도 그 시간 모두 하루와 함께였으면 좋겠다. 비밀의 장면 말고 은단오만의 페이지로 남을 수 있게. ''' >---- > 11화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마음의 정인]]이 있는데 왜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것이야. ''' >---- > 11화 능소화에서 자아가 생겼을 때. > '''나는 처음부터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였어. 내 시작은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.''' >---- > 11화 ----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. 과거가 어떻든 그건 아무 상관없어. 그건 이미 다 끝난 이야기잖아. 전작이 어떻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. 우린 지금 여기서 작가가 정한 운명을 바꿔가고 있는데. ''' >---- > 12화 전작 <능소화>의 기억을 떠올리고 불안해하는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---- >'''운명을 바꾸어야 한다면 그리 하겠네. 널 기다려야 한다면 얼마가 됐든 언제가 됐든 기다리겠단 말이다.[* 능소화의 꽃말.] 나만의 답을 만들어가겠어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, 자네와 함께.''' >---- >13화 <능소화>에서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이 은단오를 죽이려고 한다는 걸 알려주며 도망치라는 하루에게. > '''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? 너 병원 오는거 엄청 싫어했잖아. 근데 이제 조금만 참아주라. 너 이제 더 이상 병원 올 일 없을 것 같거든. 나한테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게 느껴져. 스테이지에선 설정값이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 우리 남은 시간 동안 쉐도우에선 사이좋게 지내자. 넌 내 친구잖아. 만화 속 은단오가 오랫동안 좋아했던.''' >---- > 13화. 병원 스테이지가 끝나고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. >(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7|진미채]]: 왜 하필,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?) >'''좋아하니까. 이왕 순정만화 속 18살 고등학생 캐릭터라면 첫사랑은 한번 해봐야 되지 않겠어요?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설정값 같은 거 상관없는 진짜 내 첫사랑]]. ''' >---- > 13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7|진미채]]에게 > '''이 세계에선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6|오남주]]와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4|여주다]]가 주인공이고 우린 비록 엑스트라지만, 은단오 세계에선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네]]가 남자 주인공이야. 예전엔 내가 찾지 않으면 만나기 엄청 힘들었는데, 이젠 그러지 않아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해. 좋아해. 많이! ''' >---- > 13화 스리고 나무 밑에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나무 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, 짧은 섀도우에서 서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. > ''마지막... 잎새일까?'' '''(단오야, 안 보이니? 저 풍성한 나뭇잎들이?)''' >---- > 13화 스테이지에서. > '''작가님. 제발 저 조금만 더 살게 해 주세요.''' >---- > 13화 은단오의 집 정원에서. ----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 때문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거야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를 좋아하는 것도 이야기를 바꾸는 것도 전부. ''' >---- > 14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 > '''하루아침에 심장이 완전 건강해졌어. 아니 누가 내 운명을 바꿔줬더라구~ 그게 누굴까?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. 내 운명이 변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. ''' >---- > 14화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> '''난 끝까지 바꿔보려고. 그러니까 네가 도와줘야 돼, 알았지? 정해진 이야기를 바꾸다 보면 결국엔 내 의지대로 운명도 만들 수 있는 거지. 성공만 하면 내가 너도 책임질게. 13번, 시한부 이게 우리 설정값. 정해진 이야기를 바꾸면 너도 나도 해피엔딩! 알았어. 우리같이 운명을 바꿔보자. ''' >---- > 14화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> '''지난 이야기에 얽매이는 건 작가한테 지는 기분이 들거든. ''' >---- > 14화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는 내 운명을 바꿔줄 사람이 아니야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는 내 운명이야. ''' >---- > 14화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3|백경]]에게. 이 대사를 마지막으로 쓰러지고 섀도우에서 죽어 자아를 잃게 된다. ---- > (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3|김수향]]: 저렇게 높이서 보면 그런 것도 다 보일 수 있어) > '''그렇게 생각하면 좀 무서운데.''' > (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3|김수향]]: 나무한테 안 들키면 되지? 다른 애들 틈에 꼭꼭 숨어서) > '''다른 사람들 틈에 껴서 똑같이 사는 건 재미없어.''' >(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3|김수향]]: 그런가) > '''나만의 의미를 찾아야지. 내 인생이잖아. ''' >---- > 15화 자아를 잃은 상태에서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3|김수향]]과 대화. > '''내 인생은 내 건데. 진짜 생각해보면 우연히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6|오남주]]랑 [[어쩌다 발견한 하루/등장인물#s-2.4|여주다]] 오작교 역할을 한게 한 두번이 아니라니까? 무슨 누가 조종이라도 하는 것처럼. 으, 정해진대로 사는 건 딱 질색이야. 이미 그건 충분히 했어.''' >---- > 15화 자아가 점점 돌아오고 있음을 암시.[* 8회에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가 그랬듯이, 자아는 돌아오되 아직 기억은 잃은 상태로 보인다.]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 내 설정값을 바꿀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. 날 때부터 약한 심장, 10년 짝사랑, 엑스트라. 작가가 주인공들을 위해 아무렇게나 쓴 설정값이 모두 바뀌었잖아. 바꿔준 사람이 너라서 너무 좋아. 작가가 그린 설정값이 운명이라면 내가 그린 설정값은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 너로 정할래.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 내 마지막 페이지에도 함께 있어줘. ''' >---- > 15화 미술실에서 은단오 캐릭터의 시한부, 약혼녀 설정값을 모두 바꿔준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--프로포즈?-- > '''작가가 만든 캐릭터일뿐이지만 그 전에 난 은단오고 넌 백경인데. 백경아, 그래서 비밀의 은단오가 너에게 고맙대. 능소화의 은단오가 널 용서한대. 그건 그냥 작가가 만든 백경일 뿐이니까. 고마워. 난 네가 진짜 백경이 되었으면 해. 내가 진짜 은단오를 찾을 수 있던 것처럼.''' [[https://tv.naver.com/v/11056413|#]][* 어찌보면 '설정값 백경'의 피해자였던 [[은단오]]가 '자아가 있는 백경'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서 '자아가 있는 백경'이 '설정값 백경'의 죄책감을 연좌제처럼 갖고 가지 않도록, 백경을 죄책감의 굴레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대사이다. 가벼움을 추구하는 10대 학원물 드라마에서 은단오 역의 [[김혜윤]], 백경 역의 [[이재욱(1998)|이재욱]] 두 배우의 연기력이 정극과 같이 무게감 있는 장면처럼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씬.] >---- > 15화 ----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너]]도 나도 한 번씩 자아가 사라지긴 했지만 결국 우린 작가한테 굴복하지 않은 거지. 서로가 서로를 찾아줬잖아? 다시 만난 우리는 우리가 만든 운명! ''' >---- > 16화 > '''보잘것없는 엑스트라에게 첫사랑을 선물해줘서 고마워. 사랑해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. ''' >---- > 16화 능소화 꽃을 들고와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에게.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, 졸업 축하해! -열아홉 살의 단오가''' >---- > 16화 작가에 의해 소멸되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의 책상에 은단오가 쓴 편지. > '''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야 고마워. 내 첫사랑이 되어줘서, 내 운명이 되어줘서, 그리고··· ''' >---- > 16화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가 소멸되기 전에 은단오를 위해 남겨둔 선물, <단오의 하루>[* 은단오와 [[하루(어쩌다 발견한 하루)|하루]]가 함께했던 순간을 그린 그림이 담겨있는 수첩. 은단오의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'잊지 못할 선물'을 보고 준비한 것.]를 보고 내레이션.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his=문단, title2=어쩌다 발견한 하루/명대사, version2=186, paragraph2=2, title3=은단오, version3=132, paragraph3=6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